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난청은 노년층의 주요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15.7%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보청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이어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난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난청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은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청기 구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청기 구매 시 최대 131만 원까지 지급하던 방식에서, 보청기 기준액과 사후 적합 관리비로 나누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변경되었습니다.
구매 후 1개월이 지난 뒤에는 제품 구입비의 최대 91만 원과 초기 적합 관리비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5년 동안 매년 최대 5만 원의 적합 관리비도 청구 가능합니다.
이러한 보청기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청각장애 등급을 받아야 하며, 이는 병원에서의 청력 검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보청기 처방전을 발급받은 후 보조금을 신청하는 절차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